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7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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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6-26본문
(큐티인 2025년 7/8월 호, pp.300-301)
7월 1주|언약을 어긴 백성
본문|사사기 2:1-10 (7월 4일 본문)
찬송|새204 통379 (주의 말씀 듣고서)
핵심 구절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삿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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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최근 배우자나 자녀 또는 지체에게 약속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지켰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면서 그 땅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불순종으로 그 땅의 신이 가시와 올무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책망을 들은 백성은 돌이키지만, 여호수아가 죽은 후의 세대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가시와 올무가 되고 (1-3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에도 가나안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의 제단도 헐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그들과 그들의 신이 가시와 올무가 될 것이라고 책망합니다. 죄 가운데 빠진 지체를 위해 때로는 여호와의 사자가 되어 책망합니까?
여호와의 사자는 길갈에서부터 올라와 경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길갈은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이 수치를 벗게 된 곳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빠져나와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영원히 지킬 거라고도 약속하셨습니다. 또 그 땅 주민과 언약하지 말고 제단을 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깁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우상이 가시가 될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도 세상 애굽의 종으로 살던 때를 벗어나게 해주신 은혜를 잊고 돈, 능력, 외모와 같은 우상을 의지하면 그 가시에 찔리게 됩니다. 따라서 바로 돌이켜 여호와의 사자인 공동체의 책망과 권면을 따라야 합니다.
② 소리를 높여 운지라 (4-5절)
하나님의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사자가 전하는 책망의 말씀을 듣고 소리 높여 웁니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보김’(‘우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라 하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립니다. 내가 울기만 하고 돌이키지 않는 죄나 중독, 끊지 못하는 관계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주민이 가시와 올무가 되고, 하나님도 쫓아내주지 않으실 거라는 말씀을 듣고서 소리 높여 웁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전쟁은 패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울기만 하면 안 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한 것처럼(삼상 15:22), 순종하는 마음으로 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섬기던 가나안 우상을 진멸해야 합니다. 내 삶의 자리가 보김이 되기 전에 하나님보다 좋아하고 섬기던 중독과 악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죄를 보고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③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더라 (6-10절)
여호수아가 죽은 후의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합니다. 언약을 어기면 이렇게 우리 자손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자 무엇을 합니까?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 여호수아와 그 세대 사람들이 죽으니, 후대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를 알지 못합니다. 여호와가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합니다. 출애굽 세대가 믿음의 조상이어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믿는 부모가 말씀에 불순종하고 세상을 섬기면 그 자녀도 하나님을 떠나 성공, 명예, 안락함, 쾌락 같은 이 땅의 행복을 위해 삽니다. 그리고 외모, 능력, 재산 등 믿음이 아닌 세상 조건만 보고 불신결혼 합니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듯이, 자녀는 부모 삶의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자녀가 나오지 않도록 가정에서부터 말씀을 묵상하고 따르는 본을 보이며 영적 지도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후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는 언약을 세우셨습니다(레 26:12). 그리고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이 거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우리 또한 언약 백성입니다. 그런데 학벌과 외모와 물질 등의 세상 신을 섬기니 이혼, 부도, 질병과 같은 고난이 가시와 올무가 되어 소리 높여 울게 됩니다. 우리는 순종이 제사보다 나음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죄와 중독에서 돌이켜 말씀에 순종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자녀가 외모와 물질, 성공의 신을 섬기는 것이 제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나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자녀들을 정죄하고 탓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내 죄를 인정하고, 세상 신을 숭배하는 데서 돌이켜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영적 지도자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증거하는 조상들을 본받아 우리 후손도 여호와를 기억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기도하면서 가나안을 함께 진멸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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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주-GQS.hwp (70.5K) 43회 다운로드 | DATE : 2025-06-26 1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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