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7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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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6-26본문
(큐티인 2025년 7/8월 호, pp.302-303)
7월 2주|또 악을 행하매
본문|사사기 4:1-10 (7월 8일 본문)
찬송|새260 통194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핵심 구절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삿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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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 주변에 육체적·정신적으로 학대를 받는 지체가 있습니까?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 아파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사 에훗이 죽은 뒤 이스라엘 자손은 또다시 악을 행하다가 가나안 왕 야빈에게 학대를 받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이 드보라를 세워 바락에게 시스라의 무리를 치라고 명하십니다. 드보라는 함께 싸우러 가달라는 바락의 청을 듣고 같이 올라갑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학대받는 이스라엘 (1-3절)
80년 동안 평온하던 이스라엘은 사사 에훗이 죽자 또다시 악을 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넘겨 자신을 찾고 부르짖게 하십니다. 철 병거 같은 질병, 물질, 관계의 고난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원망합니까, 아니면 부르짖습니까?
이스라엘은 사사 에훗이 살아있는 80년 동안은 평안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악을 행합니다. 자기 소견대로 합니다. 죄인인 우리는 평온하면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영적 리더의 헌신을 잊고 내 뜻대로 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학대받는 고난을 허락하셔서라도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며 눈물로 회개하게 하십니다. 철 병거처럼 내 능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고난을 겪는 것은 내 뜻대로 살아온 삶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이며 죄에서 돌이켜 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② 종려나무 아래 거주하는 드보라 (4-5절)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이 여선지자 드보라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워 그들을 재판하게 하십니다. 드보라의 이름은 ‘꿀벌’이라는 뜻입니다. 오래 참음과 인내로 승리한 삶이 꿀과 같은 말씀을 나누어주는 사명자가 됨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20년간 야빈 왕의 철 병거에 시달리며 고통받은 이스라엘에게 여선지자 드보라를 보내주십니다. 드보라는 ‘승리와 번영’의 종료나무 아래에 거주했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던 이유는 번개 같은 남편에게 훈련받았기 때문입니다. 학대받는 자에게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씀으로 권면할 수 있는 지도자는, 고난 가운데 회개하고 말씀으로 살아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죄에 대해 애통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참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내 주 안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종려나무 같은 삶을 산 믿음의 사람은 일상다반사로 일어나는 갈등과 오해, 분쟁을 말씀으로 해석해주며 공의와 사랑으로 분별해줍니다.
③ 함께 가기를 청하는 바락 (6-10절)
하나님이 드보라를 통해 바락을 불러 이스라엘을 학대하는 시스라 무리를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후 드보라는 자신과 함께 싸우러 갈 것을 청하는 바락과 같이 올라갑니다. 개인의 영광보다 공동체의 영광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까? 연약한 지체가 도움을 요청할 때 동행합니까?
하나님은 이어서 드보라를 통해 바락을 불러 “다볼 산으로 가라. 시스라 무리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 하십니다. 그러나 바락은 드보라가 함께 가면 가고, 그러지 않으면 안 가겠다며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는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드보라의 능력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승리해도 영광을 얻지 못할 거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바락은 믿음이 약하지만, 20년간 학대받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자신이 받을 영광을 포기하며 겸손히 도움을 구한 용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됩니다(히 11:32).
4. 구속사로 해석하기
80년 동안 평온했던 이스라엘 자손은 사사 에훗이 죽자 또다시 악을 행하다가 야빈 왕의 학대를 받습니다. 이렇게 태어날 때부터 죄인인 우리는 조금만 편안해지면 하나님을 떠나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물질, 건강, 쾌락 등 각자의 우상을 좇습니다. 그러다 학대를 받으면 다시 하나님께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학대받을 때는 십자가 지고 살아낸 꿀벌 같은 지도자를 보내주셔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십니다. 유혹과 핍박의 영적 전쟁을 할 때는 바락 같은 믿음의 용사를 보내주셔서 함께 싸우도록 도와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번개 같은 가족, 천둥 같은 지체가 곁에 있는 것이 종려나무 같은 인생이 되는 길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대받을 때는 꿀벌 같은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영적 전쟁을 앞두고 두려울 때는 함께 갈 믿음의 용사를 붙여주셔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공동체|학대 가운데 말씀으로 회개하며 살아난 간증이 있고, 영적 전쟁에서 함께 싸워주는 지도자를 세워주옵소서. 학대받는 환경에서 승리와 번영의 종려나무가 되어, 세상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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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주-GQS.hwp (69.0K) 6회 다운로드 | DATE : 2025-06-26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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