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8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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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6-26본문
(큐티인 2025년 7/8월 호, pp.310-311)
8월 2주|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본문|사사기 17:1-13 (8월 4일 본문)
찬송|새273 통33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핵심 구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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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미래가 궁금하여 사주팔자나 타로 점을 본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에브라임 사람 미가의 어머니가 은 200개로 우상을 만듭니다. 그리고 미가는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자기 아들 중에서 하나를 제사장으로 삼습니다. 또한 그는 베들레헴을 떠나 유리하던 레위인을 개인 제사장으로 삼고 하나님께 복 받기를 기대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내 아들을 위하여 (1-4절)
미가가 어머니의 은 1,100개를 훔쳤다가 어머니의 저주가 무서워 다시 돌려줍니다. 그러자 미가의 어머니는 그 은으로 신상을 만듭니다. 이는 하나님을 버린 이 시대가 얼마나 윤리적으로 타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는 가족의 잘못된 부분을 말씀으로 교훈합니까? 막연히 복만 빌어주진 않습니까?
‘미가’의 뜻은 “누가 여호와와 같으리요”입니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돈을 좋아하는 미가는 어머니의 은을 훔칩니다. 그리고 회개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저주가 무서워서 은을 돌려줍니다. 그러면 그의 어머니라도 그를 교훈해야 하는데 오히려 돌려받은 은으로 신상을 만들어 복을 빌어주는 기복적인 믿음을 보입니다. 부모는 대개 자녀가 사건 사고 없이 세상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결코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 자녀를 위하는 길은 말씀으로 양육하여 여호와 같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녀에게 구원의 가치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불순종할 때 심판이 임함을 알려줘야 합니다.
② 왕이 없었으므로 (5-9절)
사사 시대에 사람들은 집에 개인 신당을 차려놓고 아무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다 보니 신앙고백이 없어 십일조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레위인들은 유리방황했습니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사사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서 백성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명령하신 율법조차 지키지 않습니다. 에브라임 산지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지 않고 집에 개인 신당을 차립니다. 또 레위 지파 중 아론의 자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음에도 방황하던 레위인을 자신의 제사장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하나님을 미신처럼 믿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으로 침체하여 율법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성막에서 봉사하며 백성을 대표해 제사를 드리던 레위 자손까지 유리방황합니다. 이렇듯 성도가 말씀을 버리고 마음대로 살아가면 공동체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③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10-13절)
미가가 방황하던 레위인에게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줄 테니 자신을 위해 제사장이 되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레위인이 그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이에 미가는 이제 하나님께 복 받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합니까?
레위인은 사명 감당을 위해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그네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십일조를 하지 않으니 오랜 시간 궁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레위인에게 미가가 의식주를 책임질 테니 개인 제사장이 되어달라고 하고, 그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미가는 이로써 하나님께 복 받을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자리에 앉아 직접 제사장을 임명하는 교만을 부린 것입니다. 레위인도 죄인들의 중보자로서 백성을 대표해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는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개인의 복만 빌며 직분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어도 말씀을 떠나면 우상숭배와 기복신앙에 흘러 떠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에브라임 산지에는 실로가 있었습니다. 사사 시대에 실로는 매년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중요한 장소로, 이곳에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습니다(삿 21:19; 삼상 1:3). 그럼에도 백성은 율법을 지키지 않고 개인 신당을 만들어 거기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레위 자손 중 아론의 자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는데, 미가는 방황하던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삼아 자기를 위하여 복을 빌어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붙잡고 돌이키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 자리에 앉아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살다 보니 심판 같은 사건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저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이 오직 저의 왕이 되어 저를 다스려주옵소서.
공동체|가정과 공동체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왔기 때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우상숭배와 기복주의를 버리고 말씀대로 사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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