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8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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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6-26본문
(큐티인 2025년 7/8월 호, pp.314-315)
8월 4주|우리의 화평
본문|에베소서 2:11-22 (8월 21일 본문)
찬송|새254 통186 (내 주의 보혈은)
핵심 구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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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족이나 지체와 주 안에서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나의 막힌 담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방인은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게 되었고, 말씀의 기초 위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11-13절)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구원받기 이전의 모습을 열거하며, 성도로 부름 받은 것이 얼마나 존귀한 일인지 설명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큰 특징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과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고 있습니까?
바울은 12절과 13절에서 ‘그 때’와 ‘이제’를 비교하며 성도로 부름 받은 것이 얼마나 존귀한 일인지 설명합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후에는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고 말합니다. 이 크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구원받은 이후의 모습뿐만 아니라 구원받기 이전의 모습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받기 이전의 모습처럼 이방인의 습성대로, 약속의 말씀과는 무관하게, 절망 가운데 살아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한 성령 안에서 (14-18절)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평도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평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전혀 하나 될 수 없는 우리를 화평케 하시는 분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 됨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15절에 ‘둘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 사람이 되었다’라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에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아담을 만드시고, 그에게 취한 갈비뼈로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십니다(창 2장). 두 사람이 하나로 연합되어 사랑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룹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은 죄의 결과로 연합이 깨지고 각자 벌을 받습니다(창 3장). 그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하시고, 성령 안에서 민족, 성별, 신분, 언어와 관계없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십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들이 하나 되어 이룬 몸입니다.
③ 하나님의 성전 (19-22절)
우리가 성령님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갈 수 없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자는 성전으로 자라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아름다운 성전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내가 성령을 따라 도움을 주어야 할 지체는 누구입니까?
바울은 ‘너희’라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있으며, 각자가 성전의 한 부분입니다. 예외는 없으며, 불필요한 존재도 없습니다. 성전에서 각자에게 맡겨진 부분은 고유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개개인을 대체할 어떤 대체물도 없습니다. 그저 각자가 그리스도께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성전을 이루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성전은 영웅 한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연약하고 부족해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께 연결되어 협력하는 연합이 필요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가장 큰 복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화평하게 하셔서 서로를 섬기며 윤택하고 아름답게 세워가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어느 한 사람의 위대한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머리가 되셔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한 몸을 이루는 지체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 앞에 하나 됨을 방해하는 나의 더러운 이기심과 탐심, 개인주의, 우월감, 기득권, 열등감, 피해의식 등을 십자가로 소멸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 성령님이 주시는 구원의 열매가 맺혀 아름다운 성전으로 지어져 갑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예수님을 믿기 전과 후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서 허락하신 교회 공동체 속에서 지체들과 서로 연합하여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지체들과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육신의 정욕을 버리고, 성령 안에서 함께 아름다운 성전으로 지어져 가게 하옵소서. 육체적·정신적·영적으로 힘든 지체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주셔서 각자 받은 은사대로 그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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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4주-GQS.hwp (69.0K) 4회 다운로드 | DATE : 2025-06-26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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