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6년 5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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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04-17본문
5월 3주|약속으로 세워지는 나라
본문|사무엘하 2:1-11 (5월 13일 본문)
찬송|새375 통421 (나는 갈 길 모르니)
핵심 구절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
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삼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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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누구에게 가장 먼저 조언을 구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은 여호와께 여쭙고 헤브론으로 올라가 유다 족속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사울을 장사 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하며 긍휼을 베풉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 다윗은 7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여호와께 묻는 삶 (1-4a절)
다윗은 사울이 죽고 왕위가 눈앞에 왔지만 자기 판단을 내려놓고 여호와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약속의 땅 헤브론으로 보내셔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삼으십니다. 당연해 보이는 일이나 내 경험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먼저 하나님께 여쭙고 행합니까?
다윗은 과거 블레셋 시글락으로 망명할 때,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가 큰 낭패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삼상 27장). 그 실패를 통해 자신의 지혜가 얼마나 무력한지 깨달았기에, 왕이 되는 결정적인 순간에 납작 엎드려 ‘여호와께’ 묻습니다. 하나님이 지목하신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산 약속의 땅이자(창 23장), 유다 산지의 중심지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단번에 전체 왕으로 세우지 않으시고, 약속의 땅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먼저 훈련시키십니다. 성도가 묻는다는 것은 내 인생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최고의 신앙고백입니다.
② 긍휼을 베푸는 왕 (4b-7절)
유다 왕이 된 다윗은 사울을 장사 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원수의 편에 섰던 자들을 숙청하는 세상 방식과 다르게 그들의 충성을 칭찬하며 선대한 것입니다. 나는 나와 견해가 다르거나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까지 긍휼히 여기며 그들을 축복합니까?
길르앗 야베스는 요단강 동쪽에 위치하며, 과거 사울이 암몬의 위협에서 구해주었던 곳입니다(삼상 11장). 그들은 은혜를 잊지 않고 사울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했습니다. 다윗은 이들을 정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헤세드’, 즉 ‘신실한 사랑’이라는 언약적 용어로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6절)라는 축복은 다윗의 정치적 계산이 아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존중하는 신앙에서 나온 진심입니다. 이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예표합니다. 은혜를 아는 자만이 원수에게도 은혜를 베풀 수 있습니다.
③ 기다림의 은혜 (8-11절)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은 사울이 죽자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웁니다. 약속이 더디 성취되는 것 같지만, 7년 6개월의 기다림은 다윗을 온전한 왕으로 빚는 시간입니다. 약속이 더디 이뤄지는 것 같은 현실 속에서 내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아브넬은 사울의 군사령관으로서 무너져가는 왕가를 자신의 능력으로 지탱하려 했습니다. 그가 이스보셋을 데리고 간 ‘마하나임’은 요단 동편의 피신처였으나, 그곳의 통치는 2년 만에 끝날 ‘모래 위의 집’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서 헤브론에서 보낸 7년 6개월은 낭비된 시간이 아니라, 혈기를 빼고 온유한 왕으로 빚어지는 필수적인 연단의 기간이었습니다. 결국 쇠하여가는 사울의 집과 강하여가는 다윗의 집은 ‘하나님을 떠난 나라’와 ‘하나님을 따르는 나라’의 결말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성도의 기다림은 내 안의 힘을 잃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이 남게 되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이것은 무너진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전진입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은 힘으로 왕권을 쟁취하지 않고, 하나님께 철저히 묻고 기다리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는 자기 뜻대로 하지 않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참된 왕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원수 된 우리를 십자가 죽음으로 품으시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여셨습니다. 성도는 내 힘으로 성공을 쟁취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 따라 묻고 순종하며 약속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이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십자가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빚어집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 경험과 판단을 앞세우지 않고 범사에 “어디로 가리이까?” 하고 묻는 믿음을 주옵소서. 고난 중에 받은 주님의 위로를 기억하며, 저를 힘들게 하고 대적하는 이들까지 품고 축복할 수 있는 십자가 사랑을 허락해주옵소서.
공동체|조급함으로 인간적인 방법을 도모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의 다름을 정죄하지 않고 긍휼과 은혜로 상대를 용납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공동체가 약속으로 세워지는 든든한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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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주-GQS.hwp (182.0K) 4회 다운로드 | DATE : 2026-04-17 1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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