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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6년 6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05-27

본문


6월 3주┃때늦은 통곡

본문┃사무엘하 13:30-39 (6월 16일 본문)

찬송┃새544 통343 (울어도 못하네)


핵심 구절

“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삼하 1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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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족이나 지체 간의 갈등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후회한 적은 없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다윗은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옷을 찢습니다. 요나답의 말대로 암논만 죽고 다른 왕자들은 돌아오는데, 압살롬은 그술로 도망하여 그곳에서 3년을 머뭅니다. 다윗은 죽은 아들에 대한 슬픔이 옅어지자 이제는 압살롬을 간절히 그리워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죄를 묵인한 결과 (30-31절)

다윗이 암논의 죄를 묵인한 결과, 압살롬의 복수극이 벌어져 집안이 풍비박산이 납니다. 이는 모두 다윗이 죄의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나 지체의 오랜 갈등이나 문제를 알면서도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묵인하는 일은 없습니까?

다윗은 맏아들 암논의 끔찍한 악행을 알고도 속으로 분노하기만 할 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어떠한 징계나 책망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치명적인 죄악도 그저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덮일 것이라 여긴 안일함은, 결국 아들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참담한 비극을 낳고 맙니다. 이는 뼛속까지 타락한 인간이 죄를 온전히 직면하지 않고 묵인할 때, 얼마나 무서운 심판이 대물림되는지를 뼈저리게 보여줍니다. 내 안의 은밀한 죄악과 가정의 영적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철저히 회개하는 것만이 진정한 살길입니다.

 

② 요나답의 간교한 지혜 (32-36절)

요나답은 암논에게 다말을 겁탈할 계획을 세워주고, 압살롬의 복수 계획도 알고 있던 간교한 자입니다. 그는 다윗의 슬픔보다 자기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요나답처럼 목적을 이루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까? 거짓과 아첨으로 나를 드러내려 하진 않습니까?

오직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요나답의 간교함으로 인해, 다윗의 집안에는 끔찍한 칼의 환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암논과 압살롬의 마음을 꿰뚫어 보면서도,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을 위해 철저히 타락한 세상의 지혜를 동원했습니다. 이는 철저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파멸로 몰아넣는 부패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참된 지혜는 오직 나를 낮추고 남을 살리는 십자가의 은혜뿐입니다. 내 몫의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내 죄를 먼저 회개할 때 비로소 복수의 사슬이 끊어지고 공동체를 살리는 구속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③ 다윗의 치우친 사랑 (37-39절)

다윗은 암논을 잃은 아픔이 가시자 그술로 도망친 압살롬을 간절히 그리워합니다. 이같이 공의 없는 편애는 자녀를 망칠 뿐만 아니라 더 큰 화를 부릅니다. 죄를 지어도 눈감아주는 권세 있는 부모나 친척이 있습니까? 외모와 능력이 출중한 자녀를 편애하진 않습니까?

잔혹하게 형을 죽인 압살롬에게는 자신의 죗값을 피하도록 보호해 줄 권세 있는 외할아버지, 그술 왕 달매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끔찍한 죄를 짓고도 엎드릴 십자가가 아닌 세상의 힘과 배경이라는 도피처가 있으면, 인간은 결코 자신의 죄를 뉘우치거나 회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다윗은 살인을 저지른 압살롬을 엄히 징계하기는커녕, 그의 출중한 외모를 편애하며 맹목적인 애착에 사로잡힙니다. 공의의 말씀이 빠진 부모의 치우친 사랑은, 결국 자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비극적인 반역자로 전락하게 만듭니다. 자녀를 말씀의 징계로 바르게 양육하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은 맏아들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범했을 때 그를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년 후 이 일로 암논은 압살롬에 의해 죽임당하고, 압살롬은 그술로 도망치는 비극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예언의 성취이자(삼하 12:10), 자녀들이 아버지의 죄를 그대로 답습한 결과입니다. 다윗은 때늦은 통곡을 하면서도 여전히 압살롬에 대한 편애를 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모두 내 죄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연민에서 벗어나 말씀에 근거한 공의를 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정이 살아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부모 형제에게 받은 상처를 곱씹으며 복수를 꿈꾸던 압살롬이 바로 저입니다. 또한 다윗처럼 외적인 조건으로 가족과 이웃을 편애하며 죄를 방관했습니다. 이런 저 때문에 가족과 지체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깨닫고, 때늦은 통곡을 하기 전에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갈등 속에서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 죄를 먼저 보게 하옵소서. 지체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있다면 즉시 돌이키게 하옵소서. 각자 자기 속의 간교한 요나답을 분별하고, 자녀와 지체의 잘못을 훈계함으로 참된 사랑을 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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