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11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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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10-17본문
11월 4주|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본문|사도행전 28:3-10 (11월 20일 본문)
찬송|새301 통460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핵심 구절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행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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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하나님이 지켜주신 일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이 나무 묶음을 불에 넣다가 독사에게 손을 물립니다. 그러나 그 뱀을 불에 떨어뜨리자 조금도 상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이상히 여기는 가운데 바울은 열병과 이질로 고생하던 보블리오의 부친을 기도와 안수로 낫게 합니다. 그러자 섬의 많은 병자도 와서 고침을 받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이 사람은 살인자로다 (3-4절)
멜리데 섬에서 바울은 나뭇가지를 불에 넣다가 독사에게 손을 물리고 맙니다. 이를 본 원주민들은 “그가 바다에서는 간신히 살아 나왔으나 공의가 그를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수군거립니다. 나는 억울한 상황에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공의에 더 집중합니까?
2절에서 원주민들은 특별한 동정을 베풀어 바울 무리를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사에게 손을 물려 죽어가고 있는 바울을 살인자라고 비난하며 가만히 지켜만 봅니다. 이처럼 어제까지 나에게 특별한 친절을 베풀고 대접한 사람일지라도 사람은 절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만약 내 옆에 원주민 같은 자들이 있다면 똑같이 옳고 그름을 따지며 비난하기보다 말씀을 붙들고 내 모습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말로 공격당할지라도 내가 처한 상황과 한계를 인정하고 회개하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은 모르는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②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5–6절)
바울이 독사에게 물리고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자 원주민들은 그를 신으로 여깁니다. 이는 주께서 복음을 전하는 자를 반드시 보호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막 16:18). 나는 어떤 환경에서도 사명을 붙들고 주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갑니까?
바울은 아무리 풍랑으로 배가 파선되었어도 널조각에 의지해 멜리데 섬에 상륙합니다. 이후에도 독사에게 손을 물리는 고난을 겪지만 죽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혼 구원의 사명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눈동자같이 지켜주십니다(신 32:10).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막 16:17-18).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게 됩니다.
③ 안수하여 낫게 하매 (7–10절)
바울은 열병과 이질에 걸린 보블리오의 부친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병을 낫게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멜리데 섬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이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습니까?
바울이 멜리데 섬에서 독사에게 물린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그로 인해 섬의 원주민들이 독사에게 물려도 이상이 없는 바울을 신이라 여기게 되었고, 그 소식이 섬의 가장 높은 사람인 보블리오에게도 전해져 바울 무리를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보블리오 부친의 병을 낫게 함으로 보블리오가 예수를 믿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섬의 모든 원주민에게 전해져 병든 이들이 바울을 찾아와 고침을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원주민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세팅입니다. 믿음 없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병 치유를 통해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고난도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을 비롯한 276명은 풍랑을 만나 배가 파선되어 죽을 뻔했지만 헤엄치거나 널조각을 의지하여 멜리데 섬에 상륙했습니다. 이후 바울은 나뭇가지를 불에 넣다가 독사에게 물리지만 몸이 붓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구원인 사람은 사명을 다할 때까지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지는 사명을 감당하시기까지 죽을 위기가 많았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바울은 독사에 물린 사건 이후에 보블리오 부친뿐만 아니라 섬에 병든 여러 사람을 고쳤습니다. 그가 상처받은 자리가 오히려 하나님의 치유가 선포되는 시작점이 된 것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은 우연이 없습니다. 오직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어떤 고난과 사건 속에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치유와 구원이 필요한 한 영혼에게 찾아가게 하옵소서. 세상 지혜가 아니라 100% 옳으신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고난이 없는 것이 복이 아니라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것이 참된 복임을 깨닫게 해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영육 간에 아픈 자들이 찾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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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4주-GQS.hwp (68.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10-17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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