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6년 1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12-19본문
1월 2주|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본문|요나 4:6-11 (1월 6일 본문)
찬송|새305 통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핵심 구절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욘 4:11)
-----------------------------------------------------------------------------
1. 마음 열기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 때문에 더 중요한 일을 놓친 적은 없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박넝쿨을 예비하셔서 요나로 하여금 더위를 피하게 하시니 그가 크게 기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벌레를 보내 박넝쿨을 갉아 먹게 하시니 그가 죽기를 구합니다. 이런 요나에게 하나님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박넝쿨로 크게 기뻐하였더니 (6-7절)
하나님이 박넝쿨을 예비하셔서 요나에게 그늘을 만들어주시니 그가 크게 기뻐합니다. 그러나 곧 벌레가 박넝쿨을 갉아 먹어 시들게 됩니다. 요나처럼 나도 하나님의 뜻보다 잠시 있다 사라질 세상의 편안함을 더 기뻐하며 살고 있진 않습니까?
박넝쿨이 있는 것도, 벌레가 박넝쿨을 갉아 먹은 것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하나님은 박넝쿨과 벌레라는 교보재를 이용해 요나에게 깨달음을 주길 원하신 것입니다. 요나가 박넝쿨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니느웨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 얼마나 용서하길 원하시는지 알려주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요나의 괴로움을 체휼하시는 것만큼 니느웨의 고통도 체휼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이 품으신 구원의 애통함을 깨닫지 못하고 고정관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현재의 편안함만 추구합니다. 세상이 주는 순간의 안락함과 기쁨을 뒤로하고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질 때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② 성내는 것이 옳으냐 (8-9절)
뜨거운 동풍이 불자 요나는 죽기를 구하며 하나님께 성을 냅니다. 하나님이 “네가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고 하시자, 요나는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습니다”라며 완고한 태도를 보입니다. 하나님이 환경으로 깨우쳐주셔도 내가 불평하며 화만 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요나는 수십만의 니느웨 사람들의 목숨을 박넝쿨만도 못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배려로 주어진 그 넝쿨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자신의 목숨을 하찮게 여겨 거두어 달라고 불평합니다. 선지자이면서도 말씀 전하기를 거부하며 불편한 환경 때문에 성내고 불평하는 요나의 모습은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 안식일 준수, 금식 등 종교 규정 준수에는 열심을 보이면서 생명 구원과 전도에는 무관심한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렇듯 내 안에 기복적인 야망이 가득하면 헛된 열심을 보이며, 불신자들이 구원받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③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0-11절)
하나님이 박넝쿨을 아끼는 요나에게 니느웨에는 12만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과 수많은 가축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내가 어찌 그들을 아끼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영혼 구원보다 나를 편하게 해주는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진 않습니까?
니느웨 백성보다 사명과 상관없는 박넝쿨을 아까워하는 불합리한 요나의 모습과 니느웨 백성을 아끼시는 자애로운 하나님의 모습이 대조되며 하나님의 사랑이 강조됩니다. 우리는 나를 편하게 해주는 것들은 놓지 못하면서, 구원을 위해 품어야 할 가족과 이웃은 쉽게 포기하려고 합니다. 니느웨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뿐 아니라 십이만여 명의 어린아이도 있고 가축도 많습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이들의 가치는 따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내 편함을 내려놓고, 영혼 구원을 위해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니느웨의 회개로 재앙을 거두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요나가 성을 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박넝쿨과 벌레, 뜨거운 동풍을 차례로 예비하셔서 그가 스스로 깨닫도록 도우십니다. 그런데도 요나가 깨닫지 못하자 하나님이 “니느웨에는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가축이 많이 있다”고 하시며 “내가 이 귀한 생명들을 어찌 아끼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요나같이 불순종하고 이기적인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이 은혜와 사랑을 깨달을 때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품을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저의 편안함만 추구하며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완악한 마음을 치료하시고,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구원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제가 속한 가정과 일터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 가족과 이웃이 구원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지은 어떤 죄라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죄를 돌이키고 살아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첨부파일
- 1월-2주-GQS.hwp (70.5K) 2회 다운로드 | DATE : 2025-12-19 09:28: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